트럼프 탄핵 첫 공개청문회, 1,380만 명 시청

트럼프 탄핵 첫 공개청문회, 1,380만 명 시청

2019.11.15.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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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첫 공개청문회를 시청한 미국인은 모두 천3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과거 관심을 끌었던 청문회 사례와 비교하면 낮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 담당 부차관보가 증인으로 출석한 첫날 청문회는 TV 네트워크 10곳이 6시간 분량 청문회를 생중계하거나 녹화방송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각종 성 추문 의혹에 휩싸였던 브렛 케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인준 청문회는 2천40만 명 시청자를 끌어모았습니다.

2017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압력 의혹을 증언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국장 청문회는 천950만 명이 지켜봤습니다.

또 올해 2월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의 대통령 비리 의혹 폭로 청문회는 천380만 명,

지난 7월 로버트 뮬러 '러시아 스캔들' 특검의 하원 청문회는 천290만 명이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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