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독일인 7명·영국인 1명 IS 포로 추방

터키가 자국 내에 구금하고 있던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IS 포로를 추가로 송환했습니다.

터키 내무부는 현지시간 14일 성명을 내고 IS 포로 중 독일인 7명을 베를린으로 송환했고, 영국인 1명도 런던으로 추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터키 내무부는 이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독일 dpa 통신은 독일 외교부를 인용해 IS와 관련이 있는 독일인 여성 2명도 15일 송환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터키는 현재 IS 조직원 약 천2백 명을 구금하고 있으며, 이미 수차례 이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겠다고 예고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