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청문회 1분도 안 봐...통화 녹취록 14일 추가공개"

트럼프 "탄핵 청문회 1분도 안 봐...통화 녹취록 14일 추가공개"

2019.11.14.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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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13일 막을 연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하원 첫 공개 청문회를 "1분도 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청문회와 관련해 "우스갯소리 같다고 들었다"며 "나는 터키 대통령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1분도 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탄핵 추진의 발단이 된 7월 25일 미·우크라이나 정상 통화에 앞서 지난 4월 이뤄진 1차 통화 녹취록을 14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의혹' 내부 제보자의 제보 내용이 사실과 아주 다르다며 제보자의 신원을 알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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