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군사위원장 "지소미아 갱신 선호"

美 하원 군사위원장 "지소미아 갱신 선호"

2019.11.14. 오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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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소속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은 지소미아, 즉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갱신을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의 발언으로 촉발된 '주한미군 필요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철수나 감축에 모두가 반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현지 시각 13일 미 워싱턴DC 연방하원 건물에서 열린 입양아 시민권 법안 통과를 위한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한미일의 협력은 지역의 안정과 평화, 긍정적 관계 유지를 위해 엄청나게 중요하다면서 한국과 일본이 갱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이 여전히 위협이고 평화가 그 지역에서 달성되지 않았으며 북한이 여전히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핵무기를 제조·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반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미스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 지역에서 우리의 주둔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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