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전염성 강한 흑사병 발생...자치구 출신 2명 확진

중국서 전염성 강한 흑사병 발생...자치구 출신 2명 확진

2019.11.13.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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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쥐벼룩을 매개로 전염되는 흑사병 환자가 발생해 전염 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13일)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은 네이멍구 자치구 출신 환자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베이징 '차오양'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져 전문가 진단을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 의료 당국은 이들을 격리 조치하고 추가 전염 차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최근 흑사병이 발병한 사례는 지난 2017년으로, 아프리카 대륙 옆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발생한 흑사병으로 당시 2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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