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 제조사 6곳, 실적 전망치 하향 수정

일본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 저조로 인해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실적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수정했습니다.

일본의 7개 대형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도요타자동차를 제외한 6곳이 실적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게 잡았습니다.

아사히신문이 닛산과 혼다, 마쓰다 등 6개 자동차 제조사의 실적 예상을 분석한 결과, 실적 전망치를 하향 수정한 금액의 합계는 매출이 약 21조4천억 원, 순이익은 약 3조5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지속적인 엔고 현상과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저조 상황이 실적 전망치 하향 수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