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11·11 쇼핑축제 44조원 신기록...증가율은 둔화

알리바바 11·11 쇼핑축제 44조원 신기록...증가율은 둔화

2019.11.12. 오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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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경기가 급속히 둔화 중이지만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11·11(쌍십일) 쇼핑 축제' 거래액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거래액 증가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과거 폭발적이던 성장 추세는 다소 꺾였습니다.

알리바바는 오늘(12일) 전날 0시부터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타오바오 등 자사의 여러 플랫폼에서 총 2천684억 위안. 한화로 약 44조6천200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1월 11일 거래액은 작년 같은 날 거래액 2천135억 위안보다 25.7% 늘어난 수치입니다.

거래액은 늘어났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09년 첫 11·11(쌍십일) 쇼핑 축제 이래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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