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에 실탄 발사' 여파...홍콩 증시 2% 넘게 폭락

'시위대에 실탄 발사' 여파...홍콩 증시 2% 넘게 폭락

2019.11.11.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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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하는 등 홍콩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면서 홍콩 증시가 2% 넘게 폭락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 떨어진 26,926.55를 기록해 지난 8월 5일 이후 가장 하락 폭이 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아무것도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힌 점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83%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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