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트럼프 美 의원들 "北과 일괄타결해야"

親트럼프 美 의원들 "北과 일괄타결해야"

2019.09.27.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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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친 트럼프계 의원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한 비핵화에서 단계적 접근을 하지 말고 일괄타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미국의 소리, VOA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25일 VOA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단계적 접근을 한다면 과거와 같은 결과일 것이라며 지원을 받고 비핵화는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무조건적 비핵화와 한국전쟁 모든 당사국의 평화협정 체결, 대북 경제 원조 제공과 체제 보장을 모두 단번에 하는 패키지 합의, 즉 일괄타결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공화당의 마크 메도스 하원의원도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 합의 가능성에 대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비핵화하거나 하지 않거나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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