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은 국가주권과 발전이익 굳게 지킨다"

왕이 "중국은 국가주권과 발전이익 굳게 지킨다"

2019.09.23.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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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왕 위원은 오늘(23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기고에서 "우리는 다른 나라의 정당한 권리를 존중해 왔는데 동시에 중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리도 침범당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굳게 수호할 견고한 방어선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 위원은 중국이 중국 특색 사회주의제도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지키며, 어떤 외부 세력의 내정 간섭도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온 힘을 다해 개발도상국으로서 정당한 발전 권리를 지키고, 중국에 대한 일방적 횡포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사사건건 충돌하고 있는 미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왕 위원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조하면서 "평등과 상호존중의 기초에서 미중 무역 마찰을 적절히 처리하고 조화와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미중 관계발전에 힘쓸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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