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틴저 美NSC 아시아보좌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승진

포틴저 美NSC 아시아보좌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승진

2019.09.23. 오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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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발탁됐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2일 뉴욕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첫 번째 인사는 포틴저를 부보좌관에 앉히는 것" 이라면서 "이 정부에서 가장 인상적인 젊은 외교안보 전문가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출신인 포틴저는 해병대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뒤 뉴욕 금융가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후 NSC에 합류해 중국과 북한 등 아시아 정책 수립을 도왔습니다.

특히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과정에서 핵심 조율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보좌관 승진 이후에도 북한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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