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우디·UAE에 미군 추가로 파병..."방공망 강화"

美, 사우디·UAE에 미군 추가로 파병..."방공망 강화"

2019.09.21.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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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에 미군 병력과 군사 장비를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최근 석유시설 공격을 받은 사우디의 방공망을 강화하기 위해 미군 추가 파병안을 승인했다고 A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첫 번째 조치일 뿐"이라면서 추가 조치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은 파병 규모가 수천 명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세부 사항은 며칠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통신은 한 미국 관리를 인용해 수백 명 규모의 병력이 지대공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 포대와 고성능 레이더 등 방어적인 장비와 함께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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