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SKY 캐슬' 허프만 첫 유죄판결...금고 14일·벌금 3만 달러

미국판 'SKY 캐슬' 허프만 첫 유죄판결...금고 14일·벌금 3만 달러

2019.09.14.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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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에 자신의 딸을 입학시키기 위해 대입시험 부정을 저질러 기소된 여배우 펠리시티 허프만에게 금고 14일의 유죄판결이 내려졌습니다.

폭스뉴스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보스턴 연방지방법원이 현지시간 13일 허프만에게 금고 14일에 벌금 3만 달러, 보호관찰 1년과 25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유층과 유명인사들이 대학 입학 부정에 대거 연루돼 미국판 'SKY 캐슬'로 불린 이번 사건에서 부모에게 유죄판결이 난 것은 처음입니다.

선고에 앞서 허프만은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과 부모, 대학들에 사과하고 딸과 남편도 자신이 배신한 셈이라며 사의를 전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 FBI는 지난 3월 부유층과 유명 인사들이 입시 브로커를 활용해 자녀들을 부정으로 일류대학에 입학 사건을 적발해 부모 34명을 포함해 50명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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