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추절 연휴에도 열병식 연습...주말 톈안먼 폐쇄

中, 중추절 연휴에도 열병식 연습...주말 톈안먼 폐쇄

2019.09.13.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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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다음 달 1일 '신중국 건립' 70주년을 축하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경절 열병식에 대비해 이번 주말 또 예행연습을 진행합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연습은 중추절을 낀 연휴에 실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열병식을 통해 국내외에 국력을 과시하려는 중국 지도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신중국 건립 70주년 열병식 2차 연습을 위해 오는 14일과 15일 톈안먼 광장을 일시 폐쇄하고 월요일인 16일 오전 10시부터 개방합니다.

이번 열병식 연습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경축 행사, 열병식, 분열식, 군중 퍼레이드, 친목 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7-8일 실시된 1차 연습에는 모두 9만여 명이 참가했고, 중국군 수만 명이 톈안먼 광장에 도열해 엄숙하게 행진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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