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폼페이오 국가안보보좌관 겸직설 일축..."후보자 15명"

트럼프, 폼페이오 국가안보보좌관 겸직설 일축..."후보자 15명"

2019.09.13.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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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함께 맡지 않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거론된 겸직설을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격 경질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에 폼페이오 장관의 겸직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폼페이오가 환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폼페이오에게 얘기했고 그는 결정했다고 말해 겸직 여부를 고려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후임으로 15명의 후보자를 갖고 있다면서 다음 주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CNN방송은 행정부 당국자들이 볼턴 전 보좌관을 그의 라이벌이었던 폼페이오 장관으로 교체하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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