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대변인 "北 대화 제의는 고무적...환영"

美 국무부 대변인 "北 대화 제의는 고무적...환영"

2019.09.13.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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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9월 하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고무적'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새 계산법' 요구에 대해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며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2일 브리핑에서 협상에 복귀하고 싶다는 고무적인 신호라며 환영하는 바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최선희 제1부상이 담화에서 미국에 '새 계산법'을 갖고 나올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으며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되풀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대화하고 협상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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