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美 대사 "北과 비핵화 협상 재개 준비됐다"

IAEA 美 대사 "北과 비핵화 협상 재개 준비됐다"

2019.09.12.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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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월코트 국제원자력기구, IAEA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월코트 대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포함해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에서 했던 약속 실현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미국의 외교적 접근이 실무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안전과 번영을 얻는 유일한 길은 대량파괴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폐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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