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웡 獨 외무 만나 "자유로운 선거 쟁취 할 것"

조슈아 웡 獨 외무 만나 "자유로운 선거 쟁취 할 것"

2019.09.10. 오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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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방문 중인 홍콩의 사회운동가 조슈아 웡이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만나 홍콩에서의 자유로운 선거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슈아 웡은 어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빌트 신문' 주최 정치행사장에서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과 만나 잠시 환담했으며, 마스 장관의 답변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앞서 조슈아 웡이 석방돼 독일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의 석방을 환영하며 만나게 된다면 기쁠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조슈아 웡은 홍콩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한 데 이어 미국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6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홍콩인들의 기본적인 권리는 보장돼야 하고, 동시에 캐리 람 행정장관의 대화 노력은 지지한다고 말하면서, 홍콩 시위의 평화적이고 정치적인 해결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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