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발사체, 안보 영향 확인 안 돼"

日 정부 "北 발사체, 안보 영향 확인 안 돼"

2019.09.10.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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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영해나 배타적 경제수역, EEZ에 발사체가 날라온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시점에서 일본 안보에 영향을 주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북한 정세와 관련해서는 한일 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계속해서 제대로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은 북한이 미사일 등의 발사를 거듭하며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심각한 과제라고 보고 경계 감시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NHK는 북한이 어제(9일) 밤 외무성 차관 담화를 통해 이달 말 북미 협상 재개 의욕을 드러낸 뒤 발사체 발사를 강행했다면서 이는 기술력을 보여주며 미국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지난달 실시된 한미 합동군사연습에 반발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했지만, 연습이 끝난 뒤에도 발사를 계속하며 무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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