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 "미군기지 조기반환 마찰에도 한미동맹 안정"

中 전문가 "미군기지 조기반환 마찰에도 한미동맹 안정"

2019.09.09.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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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정부의 주한미군 기지 조기 반환 추진 등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중국 글로벌 타임스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관영지 성격의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이런 주장을 편 중국 사회과학원 둥샹룽 연구원의 기고문을 게재했습니다.

둥샹룽 연구원은 기고문에서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과 미군기지 조기반환 추진 그리고 주한미군 분담금에 대한 이견 등으로 한미관계에 불화가 빚어졌다는 관측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둥샹룽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특히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략에서 한미동맹이 미일 동맹만큼 중요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둥 연구원은 또 기고문에서 평택에 세계 최대의 미군기지가 조성돼 수많은 주한미군을 수용할 수 있으며 미군기지 조기 반환 추진은 평택으로의 재배치와 일관성이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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