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7년 만에 새 우주사령부 창설

美 17년 만에 새 우주사령부 창설

2019.08.30. 오전 08: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이 지난 2002년 폐지한 우주사령부를 다시 창설하면서 중국, 러시아 등과의 우주 패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29일 백악관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사령부 창설을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우주사령부 설립은 우주에서의 우위를 확실히 하기 위한 것으로, 우주 능력을 운용해 전투력을 제공하는 등 미국의 우주 전쟁 구조를 향상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방부 산하에 설치된 우주사령부는 우주에서 국가안보 작전을 통합하고 지휘하는 임무를 맡으며, 민간인뿐만 아니라 병력까지 포함한 조직으로 탄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