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른 급의 미중 무역협상 오늘 예정"

트럼프 "다른 급의 미중 무역협상 오늘 예정"

2019.08.30. 오전 01: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급의 미·중 무역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9일 폭스뉴스라디오 인터뷰에서 미·중의 9월 협상 재개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에 "다른 급의 협상이 오늘 잡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참석자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그동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과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 사이에서 진행돼 왔습니다.

미·중 무역갈등은 최근 맞불 관세로 고조됐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 G7 정상회의에서 조만간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재개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