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한일 갈등, 안보 분야로 확산"

中 매체 "한일 갈등, 안보 분야로 확산"

2019.08.23.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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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중국 관영 언론들은 한일 갈등이 안보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한일 간 안보정세에 큰 변화가 발생해 한국이 일본과의 군사 정보 교류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관영 매체 성격의 환구시보도 한국이 '지소미아'의 유지가 국익이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종료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번 결정에 미국도 실망했다고 해석했습니다.

인터넷 매체인 신랑망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내에서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여야 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랑망은 또 일본이 수출 규제와 '지소미아'를 관련짓는 것을 받아들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한국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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