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TOP3] 19세 딸로 변장해 탈옥하려던 갱 두목, 긴장한 모습에 '들통'

[내맘대로TOP3] 19세 딸로 변장해 탈옥하려던 갱 두목, 긴장한 모습에 '들통'

2019.08.05. 오후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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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TOP3] 19세 딸로 변장해 탈옥하려던 갱 두목, 긴장한 모습에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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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TOP3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변신' 입니다.

먼저 3위는 아빠의 변신! 19살 딸로 변장해서 탈옥하려던 갱단 두목이 탈옥 직전에 붙잡혔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19살 딸처럼 변장은 참 잘했는데, 감옥 정문을 나서기 직전에 딱 걸렸습니다.

너무 긴장한 게 이상했던 거죠.

잡고 보니 브라질에서 악명 높은 갱단의 두목이었던 겁니다.

안경 벗기고, 가발 벗기고, 옷도 벗기고, 마지막으로 가면도 벗겨 봅니다.

갱단 두목, 클라우비누 다 시우바의 얼굴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변장은 그럴싸했지만 연기에는 소질이 없었던 이 두목은 최고 수준의 보안 시설을 갖춘 교도소로 이송됐고요.

그럼 19살 딸은 어디에 있을까요? 아빠 대신 감옥에 남았던 딸은 탈옥 시도를 도왔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다음은 '캐릭터의 변신'입니다.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휠체어를 탔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운동을 펴는 협동조합 '무의'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인데요.0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장애인을 조금이나마 자연스럽게 봤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나 라인 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SNS에 '휠체어탄000' 등의 해시태그를 달면 되고요, 휠체어나 지팡이 등 이동 보조도구도 있으면 더 좋습니다.

무의는 캠페인이 끝나면 '장애캐릭터'출시를 고려해달라고 해당 업체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캐릭터의 변신! 뉴있저가 응원합니다.

변신 1위는 속초 해변으로 가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밤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더위는 피할 수 있지만, 쓰레기와 음주는 피할 수 없었던 한여름의 해변.

이제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조명입니다.

동해안에서 첫 야간 개장에 들어간 속초 해수욕장에는 2억짜리 축구장 조명이 등장했는데요, 밤에도 해변가를 환히 비추자, 쓰레기와 음주, 흡연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물론 안전사고를 제일 조심해야겠죠? 안전사고 없는 휴가, 잘 보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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