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日 나하공항 활주로 무단 진입"

"아시아나, 日 나하공항 활주로 무단 진입"

2019.07.22.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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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현 나하 공항에서 한국 여객기가 관제관의 허가 없이 활주로에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오늘(22일) 일본의 운수안전위원회가 이 일이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중대 사건'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NHK는 이 때문에 이미 착륙허가를 받았던 일본의 트랜스오션 항공의 여객기가 착륙 3.7㎞ 전방에서 재차 고도를 높여 선회한 뒤 약 20분 후에 착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HK는 항공기 조종사가 회사 측에 관제탑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활주로에 들어갔다는 취지로 보고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고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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