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종건 비서관 "8월 한미연합연습 예정대로 진행"

靑 최종건 비서관 "8월 한미연합연습 예정대로 진행"

2019.07.21.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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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다음 달 한미 연합 연습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현지시각 20일 미국 콜로라도 주 애스펀에서 열린 애스펀 안보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최근 북한이 다음 달 열리는 한미연합 훈련을 비난한 데 대해 "이번 연습은 공격적인 것이 아니고, 동맹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비서관은 이번 연습이 병력을 동원하지 않고 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비서관은 또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회동 때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습 중단을 다시 확약했다는 북한 측 주장도 부인했습니다.

최 비서관은 "내가 아는 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연습 취소를 약속하지 않았다"며 만약 그랬다면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와 상의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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