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볼턴, 한국·일본 연쇄 방문 위해 출국

美 볼턴, 한국·일본 연쇄 방문 위해 출국

2019.07.21. 오전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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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한일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개럿 마퀴스 NSC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존 볼턴 보좌관이 중요한 동맹국들, 우방국들과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도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일본에 들렀다가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의 방한은 트럼프 대통령 수행이 아닌 단독으로는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한일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개입 요청이 있었다며 두 정상이 원하면 관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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