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입법회 점거 30여 명 타이완 망명 모색"

"홍콩 입법회 점거 30여 명 타이완 망명 모색"

2019.07.19.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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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이 입법회를 점거했던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검거에 본격 나선 가운데 이들 중 30명 정도가 타이완으로 피신해 망명을 모색 중이라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홍콩 빈과일보 인터넷판은 이같이 보도하고 현재 이들이 타이완 각 지역에서 비정부 기구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30명 정도가 더 타이완으로 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리브해 4개국을 순방 중인 차이잉원 총통은 홍콩 시위 참가자들의 망명 타진에 대해 인도주의에 입각해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이 대해 '자비를 행하는 척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면서 차이잉원 총통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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