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노동장관에 스캘리아 지명"

트럼프 "새 노동장관에 스캘리아 지명"

2019.07.19.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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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노동장관으로 변호사인 유진 스캘리아를 지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8일 트위터를 통해 "새 노동장관으로 유진 스캘리아를 지명하려는 나의 의사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진은 법조계와 노동계에서 큰 성공을 이뤘고, 단지 변호사로서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변호사로서도 매우 존경을 받고 있다"고 노동장관 지명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첫 2년 반 동안 역사상 어떤 행정부보다 많은 일을 한 트럼프 행정부의 위대한 일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캘리아 지명자는 최근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해 봐주기 논란 끝에 지난 12일 사의를 밝힌 알렉산더 어코스타 노동장관의 후임이 됩니다.

스캘리아 지명자는 지난 2016년 초 심근경색으로 숨진 앤터닌 스캘리아 전 연방대법관의 아들로, 시카고 대학에서 법학 학위를 받고 미 대형 로펌 깁슨 던에서 변호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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