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하락

美 휘발유 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하락

2019.07.18. 오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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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4달러 하락한 56.7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69달러 떨어진 63.66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지만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92만5천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과 달리 360만 배럴 늘었습니다.

국제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다시 약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10달러 오른 1,423.3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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