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리건주 앞바다서 규모 5.4 지진

美 오리건주 앞바다서 규모 5.4 지진

2019.07.18. 오전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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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과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20년 만에 규모 7.1과 규모 6.4 강진이 잇따라 일어난 데 이어 캘리포니아 북쪽 오리건주에서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미 지질조사국(USGS)은 오리건주 밴던 서쪽 227㎞ 지점 해상에서 미 서부시간으로 오전 7시 29분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0km이며,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 경보는 없었으며, 피해 보고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주 북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동쪽에서도 전날 오후 규모 4.3의 지진이 측정됐습니다.

진앙은 브렌트우드 남쪽 14㎞ 지점으로,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이 소셜미디어에 진동을 느꼈다는 경험담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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