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위원장 "파월 의장 직위, 현재는 안전"

백악관 경제위원장 "파월 의장 직위, 현재는 안전"

2019.07.10. 오전 0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의장의 직위가 "현재로서는 분명히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은 현지시간 9일 '캐피털 익스체인지'라는 자체 행사에서 커들로 위원장이 "트럼프 정부는 파월 의장을 해임하기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금리인하를 압박하며 연준을 강하게 비판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현재는 해임할 가능성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현재로서는'이라는 단서를 붙임으로써 향후 해임 카드를 꺼낼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