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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들이 입법회를 점거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중국 매체가 법을 무시한 폭도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시민들이 어제 오전 국기 게양식 행사를 방해하려다 실패하자 입법회를 둘러싸고 공격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시위대의 폭력 행위는 홍콩 법률의 상징성을 훼손하고, 홍콩의 법치를 멸시한 것과 같다고 성토했습니다.
환구시보의 영자지인 글로벌 타임스도 격렬한 정치 정서가 홍콩에 불어닥치면 홍콩 특별행정구 당국은 정세 안정을 위해 일련의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CCTV와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은 어제 열린 홍콩 반환 기념행사를 보도하면서 시민들의 시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시민들이 어제 오전 국기 게양식 행사를 방해하려다 실패하자 입법회를 둘러싸고 공격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시위대의 폭력 행위는 홍콩 법률의 상징성을 훼손하고, 홍콩의 법치를 멸시한 것과 같다고 성토했습니다.
환구시보의 영자지인 글로벌 타임스도 격렬한 정치 정서가 홍콩에 불어닥치면 홍콩 특별행정구 당국은 정세 안정을 위해 일련의 조치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CCTV와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은 어제 열린 홍콩 반환 기념행사를 보도하면서 시민들의 시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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