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이란 핵무기 개발 허용 안 해...최대 압박"

美백악관 "이란 핵무기 개발 허용 안 해...최대 압박"

2019.07.02. 오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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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핵 합의에 따라 설정된 저농축 우라늄 저장 한도를 초과한 것에 대해 미국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 시간 1일 스테파니 그리샴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미국과 동맹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지도자들이 행동 방침을 바꿀 때까지 최대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 정권은 핵 야망과 악의적 행동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핵 협정에서 이란이 어떤 수준에서든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실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이란이 핵 합의에서 정한 저농축 우라늄의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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