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가 끝났다"...'송송커플' 파경, 해외에서도 큰 관심

"동화가 끝났다"...'송송커플' 파경, 해외에서도 큰 관심

2019.06.27.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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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파경 소식은 아시아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큰 관심사가 됐습니다.

이혼조정 신청서가 접수됐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아시아 각국 인터넷 매체들을 중심으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화가 끝났다!"

중국 시나닷컴은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두 배우의 소속사가 각각 배포한 입장문도 번역하며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한류 스타 부부의 파경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메인 화면도 장식했습니다.

국내 보도가 나온 지 1시간 만에 관련 키워드가 실검 1위에 올랐습니다.

소식이 실시간으로 퍼져나가면서 오전 중에 조회수 12억 회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아사히신문과 지지통신은 '태양의 후예' 커플이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고, 교도통신도 '한류 스타 커플 이혼'이라는 기사를 비중 있게 내보냈습니다.

대형 포털사이트인 야후재팬은 메인 화면에 이혼 소식을 담은 기사를 띄웠습니다.

이밖에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매체들은 과거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과 함께 파경 소식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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