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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를 털어라'...中 달리는 트럭 절도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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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6-17 03:01
앵커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건축자재 절도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최근 중국에서 값비싼 자재를 훔치려고 시속 50km로 달리던 트럭에 올라탄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중국 상하이 인근의 왕복 6차선 도로, 화물차 뒤를 오토바이 한 대가 바짝 따라갑니다.

오토바이에서 한 남성이 일어서더니 시속 50km로 달리는 트럭 위로 올라탑니다.

트럭에 실려있던 물건은 '적동판'이라는 값비싼 금속 자재! 무려 3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심야에 한적한 도로를 지나다가 절도의 표적이 됐습니다.

[추 모 씨 / 절도 용의자 : (오토바이를 타고) 트럭을 쫓아가다가 올라타서 적동판을 길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도로 위에 떨어뜨린 동판은 오토바이로 뒤따르던 공범이 챙겼습니다.

일단 길가 풀숲에 숨겨놓고 잠시 뒤 승합차를 몰고 와 가져갔습니다.

[허우샤오페이 / 중국 상하이 경찰 : 사건 현장에 나타난 흰색 승합차의 경로를 추적 해 보니까, 오토바이가 달아난 경로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습니다.]

화물차 기사 출신인 절도범들은 트럭이 속도를 줄이는 구간을 노렸습니다.

교차로 부근에서 올라탔다가 신호대기 중일 때 뛰어내렸습니다.

[다 모 씨 / 피해 화물차 기사 : 도둑이 내 트럭의 (잘 안 보이는) 바로 뒤쪽에서 올라타 발견하기 어려웠습니다.]

달리는 화물차에 목숨 걸고 올라탄 2인조 절도범.

최근 민생안정을 내세우며 범죄 소탕에 나선 중국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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