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20서 시진핑 만난 뒤 中추가관세 결정"

트럼프 "G20서 시진핑 만난 뒤 中추가관세 결정"

2019.06.07. 오전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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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뒤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산 제품 3천250억 달러어치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 시기와 관련해 G20 직후 2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날 것이라며 어느 쪽이든 그 이후 결정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프랑스 출발 직전 아일랜드 섀넌 공항에서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중국산 제품 2천500억 달러어치에 관세 25%를 받고 있다"면서 최소 3천억 달러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또다시 관세를 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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