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한국인 남성·30대 여성 신원 확인...1구는 확인 중

60대 한국인 남성·30대 여성 신원 확인...1구는 확인 중

2019.06.07. 오전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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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한국인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된 가운데, 한 구는 유람선에 탔던 60대 남성이고 한 구는 3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우리 시각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침몰사고 현장에서 5.8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주민 신고로 발견된 시신 1구는 유람선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 시간 반 뒤인 오후 6시 26분쯤에도 사고 현장에서 40k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유람선에 탔던 3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 우리시간 오늘 01시 25분 싸버드싸그 다리 인근에서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신원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생존자는 7명이고, 사망자 18명, 실종자 8명입니다.

현재 신원 확인 작업 중인 한 명도 유람선 탑승객으로 판명될 경우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7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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