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강 하류 수색 확대...수색견도 투입

다뉴브 강 하류 수색 확대...수색견도 투입

2019.06.06.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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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 강 유람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우리 정부와 헝가리 측이 강 하류 수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우리 수색요원들을 다뉴브 강 하류 100km 지점까지 버스로 이동시켜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수색요원들은 사고 지점에서 50km 떨어진 강 하류에서 상류까지 보트로 이동하며 시신이 발견된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여왔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은 또 독일 민간단체에서 수색견 5마리를 지원받아 수색작업에 투입하기로 했고 인근 국가에도 수색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헝가리 군경 헬기 3대로 시신 발견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공중 수색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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