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전 두 달 새 사망자 600명 넘어

리비아 내전 두 달 새 사망자 600명 넘어

2019.06.04.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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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지난 두 달 사이 내전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6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트위터를 통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민간인 40명을 포함해 모두 607명이며 부상자는 3,2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 사령관은 지난 4월 4일 자신을 따르는 부대들을 향해 수도 트리폴리 진격을 명령한 뒤 유엔이 인정하는 리비아통합정부와 교전이 격화됐습니다.

리비아는 현재 서부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파예즈 알-사라즈 총리가 이끄는 통합정부와 동부를 통치하는 하프타르 세력으로 양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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