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체 부근서 수습된 여성 시신,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수습한 시신의 신원이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파견돼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유람선 선체 바깥 왼쪽 선미 부분에서 발견된 시신을 감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람선 침몰사고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고 한국인 17명, 헝가리인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