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국인 추정 시신 1구 발견...신원 확인 중

[현장영상] 한국인 추정 시신 1구 발견...신원 확인 중

2019.06.03. 오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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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헝가리 현지에서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그 발견 지점에 저희 취재진이 조금 전 도착했습니다.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죠. 김대근 기자!

지금 시신이 발견된 장소에 나와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헝가리 하르타에 나와 있습니다.

사고가 난 부다페스트에서 다뉴브강을 따라서 약 116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감식을 위해서 우리 감식반원들도 이곳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시신은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구조대는 밝혔습니다.

55세에서 약 60살 정도로 추정되는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그런 시신이 발견됐다고 현지 구조대가 밝혔습니다.

헝가리와 그리고 지금 보시는 것처럼 우리 감식반원들이 함께 이동해서 신원 확인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만약에 이번에 발견된 시신이 한국인 피해자가 맞다면 사고 발생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 희생자는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납니다.

한국과 헝가리 구조대는 사고 발생 이후 불어난 물과 또 빠른 유속으로 수색 범위를 계속 넓혀왔는데요.

함께 하류 50km 지점까지 수상수색을 하고 인접 국가들도 이 수색 작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100km가 넘는 지역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겁니다.

헝가리 구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혹시 강변에서 유실물이나 시신이 발견되면 신고를 당부했는데 오늘도 주민이 발견해서, 시신을 발견해서 신고했다고 합니다.

정확한 감식과 공식발표를 통해서 신원을 확인해야 될 텐데, 일단 우리 구조대는 발견된 시신을 한국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내용이 있으면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헝가리 하르타에서 YTN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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