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계자 "한국인 추정 시신 한 구 발견"

현지 관계자 "한국인 추정 시신 한 구 발견"

2019.06.03. 오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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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102킬로미터 떨어진 하르타(Harta) 지역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정부 신속대응팀이 현지시각 3일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헝가리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부다페스트에서 102km 떨어진 하르타(harta) 지역에서 외관상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헝가리주재 한국대사관 무관인 송 대령은 "55살에서 60살로 추정되는 남성이고,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현재 시신을 인양하는 중이고 한국 경찰이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인 코로나fm100은 현지시각 3일 오전 하르타에서 한 소년이 강 위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경찰에 신고된 시간이 오전 8∼9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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