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유학 경계령' 발효..."비자 거절 늘어"

中, '美 유학 경계령' 발효..."비자 거절 늘어"

2019.06.03. 오후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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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속에 중국 교육부가 미국 유학에 위험요인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미국 유학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오늘 최근 미국 유학 비자 발급과 관련해 일부 유학생들의 비자 유효기간이 축소되거나 비자 발급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2019년 제 1호 유학 경계령'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교육부는 또 이런 상황들은 유학생들의 정상적인 미국 유학과 학업 완료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미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사전에 이런 위험을 고려해 철저히 대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미국은 유학을 포함한 중미 간의 정상적인 인문 교류를 불필요하게 방해함으로써 양국 교육계와 유학생들의 반대를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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