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잠수사 4명 투입...빠르면 모레부터 선체 인양

[현장영상] 잠수사 4명 투입...빠르면 모레부터 선체 인양

2019.06.03.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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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현장에서 현장 브리핑이 있다고 합니다. 내용 잠시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헝가리 경찰청 대변인]
충돌했습니다. 충돌 이후에 허블레아니라는 여객선은 7, 8초 만에 바로 침몰했습니다. 저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당시 침몰한 허블레아니라는 여객선에는 총 35명이 승선해 있었고 그중 2명의 헝가리 국적의 기관사와 직원이 있었고 그 외에 33명의 한국 국적의 여객이 승선해 있었습니다.

저희 헝가리 당국은 오후 21시 15분에 헝가리 국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저희 수상 경찰에서 제일 먼저 그곳을 정찰하고 있던 배에서 21시 15분에 신고를 접수했고 다시 말씀드리면 신고가 접수됨과 동시에 경비정이 21시 19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21시 29분 신고 장소, 사고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접수한 신고 당시에 접수된 장소와 충돌한 장소가 동일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뒤에 구조 작업에 참석한 인원은 그때 당시621명이 동원이 됐고요. 여러 학자들과 또 구조원들을 총지휘하는 내무부 산하에 있는 여러 기관 중에서 내무부 산하 공공안전 담당하는 실장님과 그다음에 부다페스트 헝가리 전체를 관할하는 부다페스트 헝가리 경찰청장님 그다음에 재난방재청장 그리고 대테러센터장님, 이분들이 모두 모여서 전체 이 재난에 대해서 협의를 하셨습니다.

물론 지금 말씀드린 정부기관에 있는 여러 기관장과 여러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인들도 다수 참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당시에 생존한 구조된 인원은 총 생존자 7명이고 사망한 분 7명을 구조했습니다. 그리고 구조된 일곱 분 중에서 사망자는 모두 한국 국민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생존자 중에 병원으로 가신 분들도 있는데 이제는 대부분 회복하여 병원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한 상태입니다. 지금 현재 총 실종자로 판명된 인원은 21명이고 그중에 2명은 헝가리 국적의 헝가리 국민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이분들은 모두 실종자로 처리된 상태고 총 158명의 경찰과 47대의 자동차 그다음에 16대의 작은 배 그리고 2대의 경찰 소속 헬기가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의 전체적인 경위를 보면서 지금 부다페스트 자체는 부다페스트 경찰청에서는 전문가를 동원해서 총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고 경위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 부다페스트 경찰청장 및 경찰청 소속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수사 과정에서 입수한 개인 및 여러 가지 소지품들은 증거물로 채택한 상태고 특히 바이킹호를 운전한 그 선장에 대해서 목격자 신문을 하는 과정에서 이 선장이 대형 참사를 일으킨 수륙교통위험이라는... 이 부분 다시 말씀드릴게요.

대형 참사를 일으킨 수륙교통위험이라고 하는 그 죄목으로 해서 지금 체포하여 신문하던 도중에 이분은 용의자로 전환됐고 지금 그래서 검찰 측에서는 64세 C 유리라는 선장을 검거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금 침몰한 선박 허블레아니호를 선양하기 위해서 내무부 장관께서는 대테러센터를 기본 업무 담당으로 지정하셨습니다.

[야노슈 허이두 / 헝가리 대테러청장]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대테러청장입니다.

2019년 5월 19일 목요일 3시, 내무부 장관께서는 개인적으로 저를 부르셔서 오늘 이 구조 작업 전체에 대한 조직과 지휘를 맡기셨습니다. 그러면 괜찮으시면 구체적으로 여러 가지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침몰한 배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는 1949년도에 만들어졌습니다. 전체 길이는 27.23m입니다. 폭은 4.8m입니다. 높이는 5.2m입니다. 허블레아니호 자체의 총 무게는 53톤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다뉴브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강물의 수위는 517m입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501cm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수위를 말씀드렸지만 지금 배가 침몰한,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그 지역의 수심은 9m 정도가 됩니다.

그 배가 침몰한 지역의 다뉴브강의 폭은 453m입니다. 그리고 하류의 양은 초당 5000입방미터 정도 됩니다. 말씀드리면 초당입니다. 초당 5000입방미터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 구조작업을 가장 많이 결정할 수 있는 게 바로 다뉴브 머르기트 다리 교각에 있는 물의 흐름인데요. 소용돌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그 물의 흐름 자체가 초당 4m 정도입니다. 그리고 수중의 시계는 제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수온은 12도 정도 됩니다.

제가 명령, 지시를 받고 제일 먼저 한 조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그 바로 다음 날 대테러센터장의 위기관리 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저희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전력을 동원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방향에서 구조할 수 있는 방향을 저희가 보완해냈었는데요. 그래서 이 두 가지 방안이라는 것이 어느 한쪽에 우선순위를 둘 게 아니라 두 가지 방법 자체가 골고루 무게를 가지고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실제 잠수를 하고 들어가서 선체 속에 있는 혹시라도 모를 시신을 들어올리는 일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방법은 혹시라도 선체 안에 새 시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배 전체를 인양하는 그 방법이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저희가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잠수 관련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잠수를 했던 시각은 5월 30일 저녁 8시경이었습니다.

이 잠수는 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도를 했던 이유는 그 유속과 유량 속에 저희가 잠수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그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처음 시도해 본 결과는 저희가 물속으로 잠수해서 잠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잠수를 하더라도 저희가 움직이거나 수색작업 하는 자체가 힘들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지금 처음 잠수 시도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하실 필요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면 사다리를 내려서 사다리를 강 바닥에 닿게 하고 잠수부가 내려가서 걷거나 아니면 만지거나 무릎을 꿇거나 해서 조사하는 그런 방법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처음 시도는 잠수부가 밑으로 내려갈 수도 없었고 사다리를 밑으로 내려서 고정시킬 수도 없었다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5월 31일에 두 번째 잠수 시도가 있었습니다. 오후 1시경입니다.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려고 저희가 시도해 봤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머르기트 다리 기둥 부분에서 잠수를 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방향을. 당시에 잠수부가 판단한 것은 전혀 수색작업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몸 자체를 움직일 수 없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물속에 내려갔던 잠수사가 바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잠수 시도를 하는 과정에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린 가장 작은 사고라고 말하는 그 사고에 대해서 간단하게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드립니다.

이런 경우에 보통 잠수사들은 바깥에 나와서 숨을 쉬게 됩니다. 예를 들면 무선을 하거나 소통을 하기 위한 것도 마찬가지로 물 밖에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 케이블 자체가 잠수사가 연결해서 잠수사와 함께 같이 물속에 들어가고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잠수사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과정 중에 사다리와 잠수사 사이에 잠시 어떤 일이 있었는데 지금 말씀드린 2개의 케이블과 관련된 그런 사고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말씀드린 그 2개의 케이블, 잠수사가 가지고 내려간 그 케이블을 통해서 바깥에서 꺼내거나 잡아당기거나 하는 방법으로 잠수사를 꺼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수사가 입고 내려간 잠수복 자체가 구조하기 위해서 바깥에서 공기를 주입해서 바깥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 그런 특별 잠수복을 입고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면 지금 잠수복에 연결해서 공기를 불어넣는 바로 이 케이블에 문제가 생겨서 잠수사가 밖으로 나오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잠수사의 얘기로는 지금은 숨을 쉬거나 그런 데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니어서 생명위협이나 이런 부분에 지장이 있었던 건 아니나 잠수사 얘기는 마찬가지로 케이블이 없는 상태에서도 몇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그런 능력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 잠수를 전체 총괄하던 대장이 구조 잠수사를 다시 보냅니다.

그런데 그 케이블이 사다리에 걸려 있어서 30~40cm 되는 부분이 사다리에 걸려 있었는데 혼자도 이 케이블을 걷어낼 수 있는 그런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걸린 케이블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다시 잡아당겨서 꺼낼 수 없는 상황이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절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절단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듣기에 굉장히 생소한 그런 소리가 발생한 겁니다.

그러면 다시 구조 작업으로 돌아가서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사실은 구조작업이나 수색작업에 들어갈 때 기술적으로 굉장히 많은 장비가 투입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보신 바와 같이, 아시는 바와 같이 자동차나 선박이나 크레인이나 하는 많은 장비들이 지금 사고 지역 근방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다른 모든 장비가 다 구비되어 있는데 저희가 기다리고 있는 장비가 하나 있는데 그 장비의 이름은 클라크 아담이라고 하는 크레인입니다. 이 크레인의 전체 견딜 수 있는 하중은 200kg 정도 됩니다. 죄송합니다. 200톤짜리고요. 지금 여러분들이 눈으로 확인하신 작은 크레인의 하중은 50톤 정도 됩니다. 하중이라든가 끌어올릴 수 있는 힘 자체가 50톤 정도 됩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클라크 아담이라고 하는 큰 크레인 선박을 지금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것은 다뉴브 수위와 관련이 많습니다. 지금 이 상태에, 수위가 높은 상태에서 저희가 원하는 지점 머르기트 다리 근처까지 끌어오는데 며칠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저희가 추가로 장비를 투입하지는 않을 계획이기도 하고 투여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필요한 모든 장비는 지금 이 자리와 그다음에 침몰한 그 부근에 모두 배치된 상태입니다.

지금 현재 다뉴브강의 유속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소한다 할지라도 지금 현 상태에서 물속에서 움직이거나 하는 작업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잠수 30일과 31일에 있었던 테스트, 시도용이었다면 지금은 수색을 위한 잠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잠수사들이 타고 내려갔던 사다리를 더 이상 지지하지 않고 움직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침몰된 선체의 겉표면 상태가 어떻게 돼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잠수는 헝가리 잠수부만의 별도가 아니라 한국 잠수요원들과 동시에 협조 하에 진행될 겁니다. 지금 사실은 물속에 잠수한 잠수부들은 굉장히 어려운 잠수사들은 여러 가지 임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려가서 선체 인양을 위해서 여러 가지 선체를 묶을 수 있는 지점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점을 찾고 그 자리에 걸 수 있는 고리들을... 그리고 지금 선체에 접근해서 조사하는 과정에서 혹시라도 시신이 발견되게 되면 저희가 최대한 시신에 대한 존중을 위해서 모든 노력, 시신이 상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감안해 주실 것은 저희가 전략을 수립하거나 하는 부분이 아니라 실제 행동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헝가리 내무부 지휘 아래 재난관리청 그다음에 경찰청 그리고 더 나아가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공대와 헝가리 학술원, 학자들까지 동원해서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서 지금 협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자리를 빌려서 사실 민간에서도 굉장히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데 하나하나 이름을 거론할 수는 없지만 저희와 같이 활동하고 생각하고 저희와 같이 전력을 수립하고 있는 많은 민간 지원이 있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공무로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이 공무와 공조 하에 여러 민간 단체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민간단체 여러분들,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희는 끝까지 이 자리에 머물러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도 잠수를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저희 혼자만 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저희 대테러센터만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 있는 유사 기관과도 협조를 하고 있고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저희와 유사한 조직 기능을 하는 조직을 이 자리에 대표단으로 보내셨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총 대표단의 특별 신속대응대표단은 54명입니다. 특별히 이 중에서 스물일곱 분이 특별 잠수요원이라고 들었습니다. 특별히 이 자리를 빌려서 오스트리아에서 코브라의 이름으로 하고 있는 대테러센터의 코브라 조직에 대해서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제일 처음 국제공조로서 가장 먼저 파견을 해 주신 국가입니다.

그리고 나서 24시간 후에 헬기를 통해서 특별한 장비를 보내주셨는데요. 소나라고 해서 배 선체를 지상에서도 전체 어느 자리에 위치해 있는지 레이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런 장비입니다.

그리고 체코에서도 마찬가지로 전문 잠수요원 네 분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분들을 통해서 수상 드론을 보내주셔서 지금 수상 상태를 찍을 수 있는 기구 장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용하는 장비 중에서 가장 특별한 장비는 노르웨이에서 보내주셨는데요. 노르웨이의 소나라고 하는 장비입니다.

지금 여러분들께서 앞쪽에 보고 계시는 이 그림이 바로 노르웨이 장비를 이용해서 찍은, 수중 촬영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는 화면에 있는 이 사진들과 GPS를 통해서 저희가 잠수할 수 있는 지점들을 찾아서 지금 잠수 작업,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도 사실은 굉장히 복잡한 작업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 다음 주에 오늘이 월요일인데 이번 주에 저희가 어떤 일을 해야 될지 저희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날씨 내지는 강의 유속이나 이런 환경이 조성되면 하루에도 여러 번 잠수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저희의 임무는 될 수 있으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지금 침몰한 선박을 지상, 지면으로 인양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신속한 인양 작업을 위해서, 선양 작업을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지만 한 가지 할 수 없는 예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선체 안으로 진입하는 것은 엄정하게 금합니다. 선체로 진입한다는 자체가 생명에 굉장히 많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그런 일이라서 한국 측에도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 가지 구조 방법이나 수색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고민을 많이 해 봤지만 저희 입장은 지금 침몰한 선박을 어떻게 하면 그 상태 그대로 인양해서 보존하느냐라는 게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선체가 가운데가 많이 훼손이 된 상태인데 두 동강이 나지 않도록 잘 보존하는 것인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이것은 저희의 목적이고 저희가 목표로 삼는 것이지만 실제 행동으로 해서 마지막 작업까지 어떻게 되리라는 현실에서의 실현 가능성은 별개라고 봅니다. 그래서 결과가 끝나고 나면 다시 한 번 최종 보고를 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이제 여기 지휘 체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각 분야별로 그룹이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전문 분야의 그룹들을 따로 조성을 했지만 특별히 잠수부 같은 경우에는 저희 공무원 내에 있는 조직이 아니라 민간 조직이 합동으로 해서 민간 잠수사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그래서 제일 중요한 잠수부 구성이 하나로 되어 있고 두 번째는 기술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기술 그룹이 조성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기술적인 이 조직, 그룹의 특징은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고 어떤 방법의 잠수를 하고 어떤 방법으로 기술적인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모든 통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대테러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든 장소에 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의미로 말씀드리면 헝가리 국방병원에서도 불의의 사고나 예견치 않은 사고에 대비해서 총 준비태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여러분들께서 계신 이곳에 물류적인 입장에서도 저희가 여러 텐트를 마련해 놓고 여러 가지 기술, 이런 부분들을 지금 이 자리뿐만 아니라 침몰 장소 주변에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저희는 아침과 저녁에 관리하기 위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위기관리 회의를 통해서 어떤 결정을 하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그런 것들을 결정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실은 제가 국제적인 여러 재난단체를 제가 중앙에서, 헝가리에서 통제 지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서 헝가리 구조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원하기 위해서 와주신 여러 단체, 여러 기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순근 / 정부합동신속대응팀 현장CP]
저는 헝가리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이자 이번 사고의 작전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 대령 송순근입니다. 세 가지만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이번 사고가 나자마자 범정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계시는 헝가리 정부와 그리고 현 작전지역에서 한국 측과 긴밀한 공조를 하고 있는 대테러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관님 여러분. 그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하시는 헝가리 국민 여러분께 한국 국민들과 정부를 대표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는 이미 사고가 발생된 지 나흘, 약 110시간이 경과한 시점이기 때문에. 이제는 유실된 관광객들의 시신이 두나강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시점입니다. 그래서 두나강 인접에 위치하고 있는 각 지역의 헝가리 주민 여러분께서는 기본적인 활동을 하는 가운데에 한국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적으로 헝가리 경찰청을 비롯한 당국에 주민 신고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 사고 지역의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과 그리고 우리 구조대원의 안전을 고려해서 인양 작업 위주로 이번 작전을 판단하신 헝가리의 판단을 존중하며. 앞으로 시험 잠수를 하고 또 인양 작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작전 환경이 지금보다 더 개선되고 우리의 요원들의 안전이 확보되며 선체 내부를 일부 볼 수 있는 조건이 된다면. 우리 한국에서 온 작전요원들의 능력과 그리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염원을 고려해서. 선내에 들어가서 저희들이 작전할 수 있도록 헝가리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부연설명 드리는 것은 들어가는 것은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구조대원의 안전을 제일 우선적으로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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