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中,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로 보복 경고"

블룸버그 "中,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로 보복 경고"

2019.05.21.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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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블룸버그는 미국이 희토류 수입의 약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희토류가 무기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어제 희토류 기업 방문으로 이런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며 해당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또 시 주석의 희토류 기업 시찰이 미국에 희토류를 보복 조치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이끌어온 류허 부총리가 어제 시 주석의 희토류 기업 방문을 수행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중국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통제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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