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석유장관 "엑손모빌 직원 즉시 귀환해야"

이라크 석유장관 "엑손모빌 직원 즉시 귀환해야"

2019.05.19. 오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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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메르 알갑반 이라크 석유장관이 미국 에너지회사 엑손모빌에 서한을 보내 이라크에서 철수한 직원들이 즉시 귀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알갑반 장관은 현지 시간 19일 성명을 통해 비록 얼마 되지 않지만, 직원을 일시 철수한 것은 이라크의 안보 상황 또는 유전을 겨냥한 위협과는 관계없이 정치적 이유에 따른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서한 송부 사실을 밝혔습니다.

알갑반 장관은 그러면서 엑손모빌의 직원 철수는 용인하거나 정당화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엑손모빌은 안전을 이유로 이라크 남부 바스라의 서 쿠르나-1 유전에서 일하는 미국인 등 비 이라크인 직원 50여 명 전원을 17∼18일 이틀에 걸쳐 두바이로 일시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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