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日 외무성, WTO 패소 관련 전략 반성"

교도 "日 외무성, WTO 패소 관련 전략 반성"

2019.05.1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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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 간부가 세계무역기구 WTO의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전략에 반성할 것이 있음을 인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 외무성 간부가 집권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수산물 관련 회의에서 WTO 상소기구와 식품 안전을 둘러싼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전체적인 전략을 짜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이 반성할 부분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간부는 이어 고용한 변호사 사무소 등에 너무 많이 의존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점도 반성해야 할 점으로 거론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점과 관련해 한국산 수입에 대응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자민당 의원의 요구가 나왔고 이에 일본 정부 측이 검토해 갈 것이라고 답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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