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중국과 무역협상 10일 오전 재개"

美백악관 "중국과 무역협상 10일 오전 재개"

2019.05.10. 오전 12: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에서 이틀째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갑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각 9일 밤 성명을 내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날 협상 종료 직후 미국 측 협상대표단과 만나 협상 경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이 협상 이후 류 부총리와 업무 만찬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 발표는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불과 1시간 30분가량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첫 날 협상에서 관세 인상을 막을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2천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예정대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