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무역협상 불확실 속 혼조세...다우↑·나스닥↓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현지 시각 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01% 오른 25,967.3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16% 내린 2,879.42에, 나스닥 지수도 0.26% 하락한 7,943.3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전망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관세를 올리겠다는 미국 무역대표부의 공식 발표로 시장 초반 내림세를 보였으나,

중국 협상단으로부터 합의를 원한다는 암시를 받았다는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의 말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습니다.